'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는 이번 브라질월드컵 우승후보로 누구를 지목했을까.
메시는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각) 유럽 최고의 골잡이에게 수여하는 유럽피언 골든슈를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 변함없는 득점력으로 세계 최고의 선수임을 증명하고 있다. 메시는 22일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와 인터뷰에서 "브라질, 독일, 스페인이 월드컵에서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독일은 젊고 재능 있는 선수들이 많이 포진된 팀"이라며 "특히 그 중 메수트 외질의 기량이 가장 눈에 들어온다. 그와 같은 팀에서 뛰어보진 않았지만 그를 상대 할 때 그의 재능에 감탄했다"고 말했다.
발롱도르, 골든슈 등 개인상 수상과 소속팀 바르셀로나의 정규리그, 코파델레이(국왕컵),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 등 개인과 소속팀에서 무수한 영광을 누린 그는 이제 조국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우승을 목표로 삼았다. 메시는 "개인과 소속팀에서 모든 상을 받는 행운을 누렸다"며 "이제 나와 대표팀 동료, 모든 아르헨티나 국민을 위해 오래도록 이루지 못한 월드컵 우승을 하는 게 내 꿈"이라고 밝혔다.
메시는 지난 10일 레알 베티스와의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뒤 최소 6주에서 8주간 결장이 예상 돼 올 해는 더 이상 그라운드에서 모습을 볼 수 없을 전망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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