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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희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평소에는 하루 담배 한 갑이었는데, 요즘에는 두 갑도 모자랄 지경"이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돌파구가 있겠냐는 질문에 이 감독은 "결국 자신감이다. 선수들이 골이 들어간 다음에도 빨리 백코트를 해서 끝까지 움직이는 모습을 보이는게 중요하다"면서 "10점차로 벌어지면 경기를 포기하는 모습이 있는데 그러면 안된다"고 주문했다. 선수단 단체 삭발에 대해서는 "나도 선수 시절 그랬지만, 머리를 깎으면 응집력 만큼은 분명 좋아진다"며 선수들의 파이팅을 기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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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독의 기대대로 동부 선수들은 시작부터 움직임이 활기찼다. 적극적인 수비에 치열한 몸싸움을 이어갔다. 상대 수비의 빈 공간을 파고드는 돌파와 2대1 패스가 돋보였다. 또 3-2 지역방어로 SK의 외곽포를 차단했다. 동부는 1쿼터에서만 3개의 스틸을 기록하는 등 수비에서 적극성을 보이며 18-14로 리드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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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SK는 3쿼터 초반 개인방어를 강화, 동부의 공격을 막았다. 김선형의 속공과 중거리슛으로 점수차를 좁혔고, 헤인즈와 박승리의 골밑슛으로 쿼터 중반 43-45까지 따라붙었다. 추격을 당한 동부로서는 이 감독의 우려대로 힘이 빠질 수도 있는 상황. 그러나 동부는 49-50으로 쫓긴 3쿼터 막판 센슬리가 3점슛과 골밑슛, 자유투를 잇달아 성공시킨데 힘입어 56-52로 리드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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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가 SK를 상대로 연패를 벗어던졌다. 동부는 2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SK전에서 효과적인 수비를 앞세워 80대75로 승리했다. 동부는 지난달 22일 삼성전 이후 33일만에 승리의 감격을 맛보며 12연패를 끊었다. 4쿼터에서만 10점을 몰아넣은 박병우는 14득점, 4어시스트로 연패 탈출의 주역이 됐다. 반면 SK는 지난해 11월2일부터 이어온 홈 연승 행진이 28경기에서 멈춰섰다.
잠실학생=노재형 기자 jhno@, 잠실실내=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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