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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은 지난 20일 SK-오리온스전에서 69대78로 패하면서 나온 두 차례의 오심에서 시작됐다. 4쿼터 4분여를 남기고 리바운드 경합 과정에서 충돌이 일어났는데, 주심은 오리온스 김동욱이 속공 반칙을 했다고 판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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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오리온스는 부당한 판정으로 인한 패배에 대해 재경기를 요청했다. 하지만 KBL은 '심판 판정에 대한 제소는 일절 인정하지 않는다'는 경기규칙 101조의 규정을 들어 재경기 불가 입장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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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오심이 경기의 승패에 결정적 요인이 됐다고 하면 실질적인 후속 조치가 따라야 한다"며 "101조 재정신청 조항의 규정은 '심판 오심으로 인해 경기의 승패가 왜곡됐다고 현저히 판단될 경우 비디오 판독과 심판위원회를 거친 후 재경기를 포함한 그에 따른 응분의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식으로 개정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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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스는 "구단과 팬들이 납득할 조치가 있기까지 이 문제를 제기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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