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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본격적인 오사카 여행 전, 일본 전통의 분위기가 물씬 나는 교토의 한 절을 방문했다. 절 앞에서 간식을 구매하려 찾은 가게에서 일본에서 살았던 정준영의 엉터리 일본어 실력이 공개 돼 웃음을 자아냈다. 교토에서 오사카로 장소를 옮긴 두 사람은 '정네비게이터'를 자처한 정준영의 리드대로 도톰보리의 만물잡화점인 돈키호테를 방문해 쇼핑을 즐겼다. 이들은 독특한 운동기구들을 직접 체험하고 가발을 쓰고 셀카를 찍는 등 각종 소품을 활용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쇼핑을 마친 후 비가 떨어지자 정준영은 등에 맨 기타를 들고 영화 '클래식'의 조인성을 패러디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오사카의 랜드마크인 도톰보리의 전광판 앞에서 사진을 찍으며 향후 마라톤에 대한 기대감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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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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