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후보'로 꼽혔던 맨시티의 시즌 초반 행보는 초라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까지 6승1무4패로 8위에 그쳤다.
심지어 강등권인 선덜랜드에 0대1로 패하며 자존심도 구겼다.
이랬던 맨시티가 12라운드에서 폭발했다. '강호' 토트넘을 상대로 6골을 넣은 막강한 화력으로 대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25일(한국시각) 맨체스터의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EPL 12라운드에서 6대0으로 대승을 거뒀다.
전반 1분 나바스의 EPL 데뷔골로 산뜻하게 출발한 맨시티는 이후 전반에 산드로의 자책골과 아게로의 추가골을 내세워 3-0으로 리드를 잡았다. 후반에도 아게로와 네그레도, 나바스의 연속골이 터졌고 승부는 6대0으로 끝이 났다.
이날 2골을 터트린 아게로는 리버풀의 듀오 다니엘 스터리지와 루이스 수아레스(이상 9골)를 제치고 10골로 EPL 득점 단독 선두로 뛰어 올랐다.
이밖에 맨시티는 승점 3점을 보태며 승점 22(7승1무4패)로 리그 순위를 4위까지 끌어 올렸다. 선두인 아스널(승점 28)과 승점차를 6점으로 좁혀 시즌 초반 선두 경쟁에 재합류했다. '우승후보' 맨시티의 본모습이 12라운드 토트넘전을 기점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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