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저우 헝다에서 활약하고 있는 홍명보호의 중앙수비수 김영권(23)이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김영권은 24일(한국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13시즌 슈퍼리그 시상식에서 장린펑(광저우), 쉬윈룽(베이징 궈안), 정정(산둥)과 함께 '베스트 11' 수비수 부문에 선정됐다. 지난해 광저우로 이적한 그는 올시즌 정규리그 26경기에 출전했다. 수비수로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며 광저우의 3연패를 이끌었다. 골도 2골을 터뜨렸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는 더 특별했다. FC서울과의 결승전까지 14경기에 모두 나서 팀이 처음으로 정상에 오르는 데 한몫했다. 광저우는 마르첼로 리피(이탈리아) 감독이 '올해의 감독상'을 받고 다리오 콘카(아르헨티나)가 '올해의 선수', 엘케손(브라질)이 득점왕(24골)을 차지하는 등 주요 시상 부문을 휩쓸었다. 김영권을 비롯해 '베스트 11'에도 콘카(미드필더), 엘케손, 무리퀴(이상 공격수) 등 무려 7명의 광저우 선수가 포함됐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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