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앞두고 좋아하는 이성에게 사랑을 고백할 때 20대는 직설화법을 선호한 반면 30대는 돌려서 말하는 것을 좋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외식문화기업 강강술래가 이달 1일부터 25일까지 20~30대 미혼 남녀고객 32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사랑고백' 유형으로 20대는 65.6%(122명)가 '네가 좋아'와 같은 '직설화법형'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팔짱을 끼거나 손을 잡는 등의 '표현형'이 24.7%(46명), '우리 사귈래?'와 같은 '청유형'이 9.7%(18명)로 뒤를 이었다.
반면 30대는 62.6%(87명)가 '청유형'을 가장 많이 선호했으며, '직설화법형(27.3%·38명)', '표현형(10.1%·14명) 순으로 집계됐다.
첫 만남 후 고백 시기에 대해선 20대의 경우 59.7%(111명)가 '한달 후'라고 응답했고, '2주 후(27.4%·51명), '두달 후(12.9%·24명)' 순으로 나타났다. 30대는 '두달 후'가 60.4%(84명)로 가장 많았고, '한달 후(28.1%·39명), '2주 후(11.5%·16명) 순으로 꼽았다.
사랑을 고백하는 수단으로는 조사 대상의 67.7%(220명)가 '문자(모바일 메신저)'를 꼽았고, '직접 고백(22.2%·72명), '전화(9.5%·31명), '편지(0.6%·2명) 등의 순이었다.
김상국 강강술래 사장은 "20대의 경우 연애를 할 때도 직설적이고 빠른 결정을 내리는 반면 결혼을 생각하는 30대는 좀 더 신중한 모습을 보이는 것 같다"며 "연말을 맞아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추억을 쌓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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