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은 오는 11월 30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2013 희망날개 윙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윙크 페스티벌은 공연과 전시를 매개로 다문화여성의 문화 역량 성장과 가능성을 선보이는 행사로, 올해는 '성장의 날개, 희망의 날개'라는 주제로 다문화여성 커뮤니티의 활성화를 돕는다.
이번 행사에는 다문화여성 커뮤니티와 가족, 다문화 관련 기관을 비롯해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과 한국여성재단 관계자, 시민 등 총 500여 명이 참가한다. 특히, 올해는 19개의 다문화팀이 참가하며 작년보다 50% 이상 높아진 참가율을 기록했다. 이들은 베트남, 필리핀, 몽골 등 다양한 국가의 전통춤을 비롯해 창작 뮤지컬, 난타, 합창, 댄스 등 우수한 수준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뛰어난 무대 매너와 공연 내용으로 관객의 호응을 이끌어낸 팀들에게는 시상식을 통해 총 200만원 상당의 아리따움 상품권이 수여된다.
㈜아모레퍼시픽 임직원들도 한국의 차(茶) 문화를 소개하고 시음의 기회를 제공하는 '오설록' 부스를 운영하는 등 재능 나눔으로 참여해 뜻깊은 교류의 기회를 가진다. 이 밖에도 각 나라의 음식을 즐길 수 있는 핑거 푸드(finger food) 체험 부스, 각양각색의 생활문화를 전시하는 부스가 설치되어 참가자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 이윤 이사장은 "윙크 페스티벌은 다문화 여성들이 본연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지역사회의 한 일원으로서 '건강하고 당당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한 축제의 장"이라고 설명하며,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은 앞으로도 그들이 희망의 날개를 펼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이사장 이윤)과 한국여성재단(이사장 조형)이 공동 주최하는 '희망날개' 사업은 다문화여성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활동비와 커뮤니티활동 컨설팅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다문화여성들이 문화 생산자로 활동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정서적 지지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1년에 시작되었으며, 올해는 커뮤니티의 폭이 점차 다양해져 베트남, 일본, 중국, 필리핀, 몽골, 스리랑카, 태국, 카메룬 등 총 14개국의 여성들이 희망날개 프로젝트에 참여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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