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디에 데샹 프랑스 대표팀 감독이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 투표기간 연장에 의구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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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는 당초 15일까지였던 투표기간을 29일까지 연장했다. 각국 대표팀 감독 및 주장의 투표 참여 수가 적었다는 게 연장 이유였다. 하지만 일각에선 이번 기한 연장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를 수상자로 만들기 위한 '작전'이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공교롭게도 호날두는 2014년 브라질월드컵 유럽예선 플레이오프에서 4골을 터뜨리며 포르투갈을 본선행으로 이끌었다.
데샹은 29일(한국시각) 프랑스 일간지 레퀴프와의 인터뷰에서 "(투표기간 연장은) 매우 이상한 결정이다. 정해놓은 과정을 바꿔야 하는 건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프랭크 리베리(뮌헨)가 상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나섯다. 그는 "올해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는 리베리다. 다른 선수들도 많지만, 리베리는 (FIFA 발롱도르) 수상 기준을 충족하는 유일한 선수"라며 "리베리는 뮌헨 뿐만 아니라 대표팀에서 보여준 영향력과 공격포인트가 이를 증명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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