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출신인 삼성 라이온즈의 투수 릭 밴덴헐크(28)가 고향팀에서 뛰는 PSV 에인트호벤의 별 박지성(32)을 직접 찾아가 만났다.
에인트호벤 구단은 28일 페이스북을 통해 에인트호벤의 열렬한 팬인 밴덴헐크가 박지성을 만나 유니폼과 야구공을 선물했다고 전했다. 밴델헐크는 에인트호벤이 고향이다. 유니폼에는 직접 한글로 박지성의 이름을 적어넣은 것이 눈에 띈다. 구단이 공개한 사진에서 두 선수는 에인트호벤 훈련장에서 선물을 함께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에인트호벤은 '밴덴헐크가 삼성 라이온즈에서 챔피언에 등극했다'고 소개했다. 밴델헐크는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뛰다 올 시즌 삼성에 합류,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에서 활약하며 삼성의 우승에 힘을 보탰다. 8월에 임대로 '친정팀' 에인트호젠에 복귀한 박지성은 9월 말 경기 도중 당한 발목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재활에 힘쓰고 있다. 현지 언론은 12월 1일 페예노르트와 리그 경기에서 박지성이 복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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