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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유미는 지난 27일 방송한 MBC '라디오 스타'를 통해 배우 정우와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김유미는 "고백은 정우가 먼저 했다"고 털어놓으며 "솔직히 그분(정우)도 배우고 나도 배우다 보니 조금 조심스럽다. 그분이 출연하는 드라마가 현재 인기리에 방송 중이라 팬들의 몰입도에 방해 될까 봐 에티켓을 지키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또 '김유미에게 쓰레기'란이라는 질문에는 "소중한 것"이라고 말하며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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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나비 역시 이날 축구 선수 여효진과의 열애 사실을 고백했다. 이미 보도가 된 일이었지만 인지도 탓인지 그리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은 상태였다. 하지만 '라디오스타'를 통해 나비와 여효진의 열애 사실은 대중들의 '급'관심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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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제아는 YG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 최필강과의 열애 사실이 알려지자 자신의 SNS를 통해 인정했다. 그는 27일 트위터를 통해 "미안한건 미안해요 ㅜㅜ 내가 제일 먼저 정리해서 팬분들한테 말하려고 했는데, 제가 라디오하는 중간에 기사가 나가버렸네요ㅠㅠ"라며 "이게 나 혼자만의 일이 아니라서, 상대는 상대대로 그 마음 속이 어떤 단계인지 모르는건데 내 욕심에 마냥 솔직할 수 만은 없는거구.. 뭐 그랬어요. 그리고 나이가 적지 않다보니까(에헴!!ㅋㅋ) 공개연애라는걸 하면 너무 다들 결혼과 연관짓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있었지요"라고 털어놨다. 덧붙여 제아는 "기사로 나간 정보와 다른 사실들을 얘기하자면 우리는 안 지는 오~래 됐구, 어릴 때 잠깐 교제하다가 서로 바빠지며 자연스럽게 멀어졌었구요. 다시 만나기 시작한건 1년 전! 그러므로 3년 됐다는 건 오보에요^^;;"라고 교제 기간을 바로잡기까지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평소 브아걸 멤버다운 '쿨'한 모습이라 더욱 팬들의 환호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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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친한 오빠 동생 사이?
이후 김 씨가 자신의 트위터에 열애설 후 각종 악플과 악성루머, 팬들의 공격에 시달렸고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할 것임을 알리면서 자연스럽게 이들의 열애가 사실임이 공개됐다. 이에 엘 측은 어쩔 수 없이 열애를 인정했다. 이들은 "9월 엘 군의 열애설이 보도됐을 당시 두 사람은 약 4개월 여 만남을 가졌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당시 엘 군은 김 모 양과의 만남에 대해 인정하려 했습니다. 소속사는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교제 사실을 솔직하게 인정하지 못했습니다. 이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사실 스타들의 입장에서 열애 사실의 공개는 수익과 직결되는 부분이 있다. 최근 여배우 A양은 일반인 남자친구와의 열애설이 보도된 후 즉각 "사실무근"이라고 외쳤지만 진행중이던 CF계약이 2건이나 무산됐다. 손해로 치면 몇억대다. 이미지로 먹고 사는 연예인이기 때문에 열애설은 무조건 부인하고 봐야한다는 것이 연예계 일반적인 인식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같은 손해에도 불구하고 최근에는 열애를 당당히 인정하는 이들이 팬들에게 박수를 받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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