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기성용 SNS 사건 언급
배우 한혜진이 남편이자 축구선수 기성용의 SNS사건 당시 힘들었던 시간을 언급했다.
한혜진은 29일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SBS 새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 제작발표회에서 남편 기성용과의 영국에서의 생활에 대해 전했다.
신혼 초반 기성용은 자신의 SNS에 올린 글로 많은 축구팬들의 질타를 받는 등 논란에 휘말리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
이에 한혜진은 결혼 후 영국에서의 생활을 묻는 질문에 "신혼초, 가자 마자 많은 어려운 일들이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한혜진은 "그 당시 묵묵히 신랑 옆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힘이 될 거라 생각했다. 내 의견을 말하기보다 옆에 조용히 있어주는 게 신랑에게 큰 힘이 될 거라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특히 한혜진은 "신랑은 결혼을 해보니까 생각했던 것보다 몇 백배는 좋은 사람이었다. 가정적이고 책임감 강하고 헌신적이다. 경기장에 못 나가는 날에도 집에서 1시간씩 운동하고 불 꺼진 운동장에 찾아가서 슛 연습을 하고 오는 걸 보면서 마음이 아팠고 내가 배울점이 많다는 걸 느꼈다"면서 최근 경기력 향상에 대해서는 "나의 내조 때문이 아니라 신랑이 여태껏 쌓아왔던 게 빛을 발하고 있는 것 같다"며 남편 기성용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한혜진은 "결혼한지 얼마 안 됐는데 잠시 떨어져 있다. 결혼은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지에 대해 배워가는 과정이구나 느낀다"며 "물리적 거리가 멀어도 내가 해줄 수 있는 방법으로 최대한 사랑을 해주는 것에 대해 많은 깨달음을 얻고 있다. 그 사람을 어떻게 사랑해주느냐 배우는 과정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끈끈한 부부애를 과시했다.
한편 '따뜻한 말 한마디'는 모든 상처와 장애를 끌어안고 가정을 지키기 위해 아슬아슬 외줄 타기를 하는 두 부부의 갈등을 리얼하게 다루며 복잡 미묘한 결혼생활의 현실을 그린 드라마로, 오는 12월 2일 첫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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