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는 30일 대구시민운동장에서 경남과 마지막 한 판 승부를 펼친다.
대구로서는 승리밖에 없다. 그리고 강원이 비기거나 지는 것을 바라야 한다. 대구로서는 골이 절실하다. 키는 '황 브라더스' 황일수-황순민이 쥐고 있다. 황일수는 대구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8골-4도움을 올리며 팀내 공격포인트 1위다. 황순민은 올 시즌 29경기에 나서 6골-1도움을 올리고 있다. 이들의 비중은 상당하다. 38라운드 성남전에서 황일수와 황순민이 빠졌을 때 대구는 90분 내내 슈팅 6개밖에 하지 못했다. 이번 경기에서는 황 브라더스가 뛰는만큼 좋은 경기력을 기대해볼만 하다.
경남의 상황도 대구로서는 기대해볼만 하다. 경남은 지더라도 괜찮다. 경남이 지고 강원이 이기면 승점이 같아진다. 하지만 양 팀의 골득실차는 17골이다. 사실상 따라잡힐 수가 없다. 사실상 잔류를 확정지은 경남은 큰 동기부여 요인이 없다. 때문에 대구는 더욱 투지를 불태우고 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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