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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믿었던 투수들의 난조로 초반부터 고전했다. 선발로 나선 송진우가 1회부터 홈런 2방을 맞고 2실점했다. 일본 2번타자 이이다와 4번타자 야마자키는 나란히 좌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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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3회 두번째 투수 정민철이 난조를 보이며 승부의 추가 일본 쪽으로 기울었다. 일본은 5안타를 집중시키며 대거 4득점해 6-1로 앞서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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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엔 동점 찬스까지 맞았다. 상대실책과 사구,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서 강기웅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차까지 쫓았다. 폭투로 이어진 2사 2,3루. 이종범은 3루수 앞 땅볼로 물러나며 천금 같은 동점 찬스를 놓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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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네번째 투수로 등판한 이대진은 3이닝 무실점 역투를 펼치면서 추격의 발판을 놓았지만, 패배로 아쉬움을 남기고 말았다. 세번째 투수 김원형이 2이닝 무실점, 마지막 투수 이강철도 1이닝 무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한국 선발 송진우는 2이닝 2실점, 정민철은 1이닝 4실점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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