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을 떠난 베테랑 투수 김선우의 새 팀이 LG가 될까.
스스로 방출을 선택하고 현역 생활 연장의 의지를 다진 김선우가 한지붕 라이벌 LG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LG는 1일 '김선우와 현재 긍정적으로 협상을 진행중'이라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공식적으로 영입 의사를 밝힌 한화를 포함해 다수의 구단이 김선우 영입에 큰 관심을 나타낸 가운데 결국 LG가 김선우를 품을 모양새다.
김선우는 지난달 25일 두산과 합의해 팀을 떠났다. 두산은 김선우에게 은퇴 후 코치 연수, 코치 보직을 약속했지만 김선우는 "선수 생활을 더 이어가고 싶다"는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결국 방법은 방출밖에 없었다. 그렇게 김선우는 자유계약선수가 됐고 나머지 구단들과 자유롭게 입단 협상을 할 수 있게 됐다.
처음에는 한화로 가는 듯 했다. 김응용 감독이 강력히 김선우를 원했고, 합의에 거의 다다랐다는 얘기까지 나왔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한화행 소식이 뜸해졌다. 그리고 LG행으로 급물살을 탔다.
양측 모두 윈윈이 될 수 있다. 내년 시즌 우승에 도전하는 LG 입장에서는 당장 1군에서 던질 수 있는 투수가 필요하다. 김선우도 미국 무대 복귀 후 줄곧 두산에서만 뛰어왔다. 서울, 그리고 잠실구장이 편하다.
결국, 긍정적으로 협상을 진행중이라는 말은 사실상 양측이 입단에 대한 합의를 마친 단계라고 해석하면 된다. 결국, 막판 연봉 등 세부적인 조건을 놓고 조율 중인 것으로 보인다. 김선우가 올시즌 받은 연봉이 5억원인데, LG 입장에서는 타의로 원소속팀을 떠난 선수에게 많은 돈을 안겨줄 수 없는 현실이다. 성적이 하락세인 것도 감안해야 한다. 2010, 2011 시즌 최고의 투구를 했지만 지난해부터 급격하게 구위가 떨어지기 시작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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