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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대로 김선우의 행선지는 LG였다. 사실, 단장과 감독이 골프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와중에 새로운 선수 영입 작업이 이뤄지는 구단은 없다. 사실상 구단과 선수가 일찌감치 합의를 마치고 마지막 세부조율 작업을 거친 후 발표 시점을 기다리고 있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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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금액보다는 서울 팀에서 계속 생활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김선우의 마음을 흔들었다. 김선우는 "여러 요인을 고려했지만 무엇보다 가족들과 상의해 이번 LG행을 결정했다"며 "선수로서 마지막 기회를 주신 LG 김기태 감독님 이하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고,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10년 동안의 미국생활을 정리하고 지금까지 국내에서 선수로 뛸 수 있게 도와주신 두산 구단 및 팬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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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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