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37)이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에서 사실상 방출됐다.
임창용은 1년전 컵스와 스플릿 계약(2년)을 했다.
시카고 트리뷴의 3일(한국시각) 보도에 따르면 컵스는 임창용을 논텐더로 풀었다. 구단은 재계약할 의사가 없다는 걸 의미한다. 따라서 임창용은 자유롭게 새로운 팀을 물색할 수 있게 됐다.
임창용은 컵스와 계약 이후 지난 6월말까지 애리조나에서 재활 치료 및 훈련을 해왔다. 마이너리그를 차례로 밟았고 지난 9월 엔트리 확대를 맞춰 빅리그에 입성했다. 메이저리그 6경기에 구원 등판,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했다.
임창용은 2014년 빅리그에서 제대로 공을 뿌리고 싶어 했다. 하지만 컵스는 임창용에게 기회를 더 주지 않았다. 컵스는 구단을 젊은 선수 위주로 리빌딩하고 있다. 임창용은 새로운 선택의 기로에 놓였다. 메이저리그 다른 팀과 접촉할 수 있다. 아니면 일본 또는 국내로의 복귀를 타진할 수도 있다. 국내로 올 경우 삼성 라이온즈와 우선 접촉하게 돼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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