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공영방송 BBC도 '신성' 아드낭 야누자이(맨유)의 천재성에 공감했다.
3일(이하 한국시각) BBC는 모든 종목을 통틀어 올해의 영스포츠인 후보 10인을 공개했다. 수영의 제임스 가이, 육상의 제스 주드, 다이나 어셔-스미스, 골프의 찰리 헐, 사격의 에임버 힐, 역도의 레베카 타일러, 장애인 수영의 에이미 마렌, 휠체어 레이서의 이삭 타워스, 카누 슬라롬의 킴벌리 우즈 등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야누자이도 포함됐다.
야누자이는 올시즌 혜성같이 나타났다. 10월 6일 선덜랜드전에서 멀티골로 팀의 2대1 역전승을 이끌면서 '신드롬'을 일으켰다. 2005년 벨기에 안더레흐트 유스팀 출신인 야누자이는 2011년 맨유로 둥지를 옮겼다. 이후 올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했다. 맨유는 야누자이를 잡기 위해 갖은 애를 쓴 끝에 5년간 재계약에 성공했다.
야누자이는 아직 잉글랜드대표팀에서 뛸 수 없다. 영국에 거주한지 5년이 지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영국 국적이 아님에도 BB가 영스포츠인 후보로 올렸다는 것은 그의 천재성에 주목했다는 단면이다. BBC는 야누자이가 현재 뛰고 있는 곳이 잉글랜드라서 후보에 올렸다고 설명했다. 대표팀 선택을 유도하기 위한 것은 아니라고 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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