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극 '황금무지개'에서 활약 중인 송유정과 이승호가 남다른 이력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황금무지개'가 연기 데뷔작이나 다름없는 두 사람이지만 이미 광고계의 최고로 꼽히는 화장품과 스마트폰의 모델로 얼굴을 알렸기 때문.
극중 김유정(백원 역)과 묘한 대립각을 세우며 자신의 삶을 챙기려는 이기적인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원망을 사기 시작한 송유정(천원 역)은 세계적인 화장품 브랜드 에스티 로더의 모델로 활약한 바 있다.
오재무(도영 역)의 의붓 형이면서 황금수산의 후계자로 아역부터 악역의 면모를 확실히 하고 있는 이승호(태영 역) 역시 삼성전자의 갤럭시 S4의 외국어 자동번역 CF에 출연, 외국인 여학생의 말을 못알아 듣고 "뭐라카노"라는 강한 사투리 대사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받았다.
드라마 관계자는 "두 사람 모두 연기를 갓 시작한 신인이지만 각각 김유정과 오재무라는 '명품 아역'들의 상대역으로 극의 긴장감을 높이는데 큰 몫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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