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어린이 황산테러'
14년전 발생한 대구 어린이 황산테러 사건 수사가 재개될 전망이다.
앞서 지난달 28일 황산 테러로 목숨을 잃은 故 김태완(당시 6세) 어린이 유족과 대구참여연대는 사건을 재수사를 해달라는 청원서를 검찰에 제출했다.
이후 오늘(3일) 대구지검은 "최근 유족과 시민단체가 재수사를 청원함에 따라 사건을 배당하고 수사하도록 지휘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이어 검찰 측 관계자는 "당초 검찰에 송치된 사건이 아닌 만큼 검찰이 직접 수사할 사안은 아니다"며 "당시 사건을 맡았던 동부서가 수사를 하는 것이 효율적이다고 판단해 수사를 지휘한다"고 밝혔다.
또한 대구지검 1차장 검사는 "사회적인 이목이 집중된 사건인 만큼 경찰과 긴밀히 협조하고 수사과정도 수시로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故김태완 군은 지난 1999년 5월경 대구 동구의 주택가 골목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한 남성이 뿌린 황산에 온몸에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49일 만에 숨졌다.
네티즌들은 대구어린이 황산테러 수사 재개 소식에 "대구어린이 황산테러, 뿌린 놈 꼭 잡아야", "대구어린이 황산테러, 6살 아이에게 대체 누가 그런 미친짓을", "대구어린이 황산테러, 잡아서 똑같이 황산 뿌려줘라" 등 분개한 의견을 드러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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