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하나외환은 외국인 선수 모니카 라이트의 무단 이탈로 나키아 샌포드 한 명으로 싸웠다. 그렇지만 남은 선수들이 똘똘 뭉쳤다. 오국인 선수가 두 명인 삼성생명의 추격을 뿌리치고 시즌 2승째를 올렸다.
하나외환 주포 김정은 3점슛 4방을 포함 24득점을 몰아쳤다. 샌포드도 16득점을 보탰다.
하나외환이 부천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우리은행 2013~2014시즌 여자농구 2라운드 경기에서 60대57로 승리했다. 시즌 2승5패로 삼성생명과 동률이 됐다.
승부는 4쿼터에 갈렸다. 3쿼터까지 하나외환이 45-42로 3점 앞섰다. 4쿼터는 역전과 재역전이 숨가쁘게 이어졌다. 초반 삼성생명이 분위기를 잡고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하나외환은 몇번의 고비 끝에 재역전해 숭리로 경기를 끝냈다.
삼성생명은 초반 전면 압박 수비로 하나외환의 공격을 차단했다. 삼성생명이 고아라의 3점슛으로 4점차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하나외환은 김정은과 나키아 샌포드의 연속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삼성생명은 쉐니쿠아 그린의 득점으로 다시 도망갔다.
하나외환은 김정은의 3점슛 한방으로 52-51로 경기를 뒤집었다. 하지만 삼성생명은 다시 압박수비로 상대 실책을 이끌어내며 57-56으로 뒤집었다. 하지만 하나외환은 경기 종료 1분 24초를 남기고 샌포드의 자유투 한개로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김정은이 2점슛을 꽂아 넣어 앞서 나갔다. 더이상은 반전이 없었다.
부천=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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