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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겨운 노력이 낳은 작품이었다. 경남은 올초 새로운 경영진이 부임한 후 '도민 속으로'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었다. 총 183회의 각종 마케팅 행사를 펼치면서 팬들과 소통했다. 현장에서 길을 찾았다. 박재영 단장을 필두로 전직원이 영업 사원이 돼 발로 뛰었다.
경기가 열리는 날에는 테마파크도 조성됐다. 어린이와 가족이 놀이시설과 수영장을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키즈 파크'와 '워터 파크' 등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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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도 신선했다. 지역을 위해 봉사한 일반 도민을 로얄석에 VIP로 초대하는 프로그램으로 총 81명의 '이웃 영웅'과 함께했다. 또 선수단의 승리 수당의 일부를 모아 지역 내 장애우에게 한 골당 한 대씩 총 44대의 휠체어를 기부했다. 지난 5월에는 구단 통산 100승을 기록한 직후에는 선수들이 구매한 쌀 100포대를 선수들이 직접 독거노인에게 방문해 선물하는 '사랑의 쌀 나눔 행사'도 한 달 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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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밀한 계획과 체계적으로 진행한 강력한 지역밀착 마케팅이 K-리그의 꿈을 일궈냈다. 안종복 대표이사는 "경남FC가 단지 주위에 있는 축구팀이 아니라 경남의 문화의 구심점이라는 확고한 철학에서 '도민 속으로'라는 캠페인을 펼치게 됐다"면서 "지역 팬의 사랑과 화답으로 인해 경남FC가 최다 관중 증가라는 값진 결실을 얻은 데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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