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브라질월드컵이 스타디움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지난달 말 상파울루의 아레나 코린티안스 건설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인부 2명이 사망한데 이어 총 3개 경기장의 공사가 지연돼 국제축구연맹(FIFA)의 지적을 받았다.
FIFA는 4일(한국시각) 브라질 코스타도 사우이페에서 월드컵 조직위원회 회의를 열고 브라질월드컵 준비 상황을 전했다. 영국의 BBC스포츠에 따르면 FIFA는 '스타디움 공사 완료의 마감일(12월 말일)까지 3개의 스타디움이 모두 완공되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쿠이아바의 판타날 아레나, 쿠리치바의 아레나 다 바이샤다, 상파울루의 아레나 코린티안스가 문제가 된 스타디움이다. 아레나 코린티안스에서는 크레인 이 붕괴돼면서 인부가 사망한데 이어 일부 관중석과 지붕이 파손돼 완공이 더욱 지연되게 됐다.
이에 FIFA는 완공 마감일을 지나게 됐지만 2월까지는 모든 공사가 완료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제롬 발케 FIFA 사무총장은 "언제 완공이 될지 모르겠지만 이에 대해 크게 걱정하고 있지는 않다. 문제가 된 경기장 중 쿠리치바의 아레나 다 바이샤다가 가장 늦어지고 있는데 2014년 2월 말까지 모든 공사를 완료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밝혔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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