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소 한마리가 피해자 신분으로 법정에 참석해 화제다.
3일(현지시간) 영국매체 미러에 따르면 한 케냐 남성이 염소와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법정에 섰다. 이 염소는 피해를 입은 '증인'으로 채택된 것이다.
이 남성은 지난달 25일 케냐 뭄바사 인근 마을 숲에서 염소를 상대로 변태적 성행위를 하다 행인의 신고로 경찰에 체포됐다.
법정에서 이 남성은 "장애가 있는 아내를 책임져야한다"며 선처해 줄 것을 요청했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징역 10년형을 선고했다.
한편, 네티즌들은 "법정에서 염소가 뭐라고 증언했을까?", "좀 가혹한 형량 같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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