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가 지휘봉을 내려놓은 김호곤 전 감독의 후임으로 조민국 울산현대미포조선 감독을 선임했다.
울산은 조 감독 선임을 6일 발표했다. 계약조건 등은 추후에 협의할 예정이다. 조 감독은 1963년생으로 고려대를 졸업했다.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과 1986년 멕시코 월드컵, 1988년 서울올림픽, 1990년 이태리 월드컵 국가대표를 지냈다. 동의대와 고려대 축구감독을 거쳐 2009년부터 울산현대미포조선 감독을 맡아 왔다.
울산은 '조 감독은 올해 울산현대미포조선 축구단을 내셔널리그 통합우승으로 이끄는 등 감독 재임기간 동안 팀을 2차례 통합우승으로 이끌었으며, 울산과 자매구단으로서 구단에 대해 잘 알고 있어 팀을 새롭게 정비하고 내년시즌을 준비하는데 적임자'라고 밝혔다. 김호곤 감독은 구단 기술고문으로 앞으로 구단 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 감독의후임으로는 김창겸 전 수원시청 감독이 울산현대미포조선 사령탑에 올랐다. 김 감독은 1956년 울산출신으로 명지대를 졸업했다. 수원공고 감독을 거쳐 2003년부터 2011년까지 수원시청 감독을 지냈다. 수원시청을 대통령배 우승, 실업선수권대회 우승, 내셔널리그 통합우승 등 팀을 내셔널리그 정상으로 이끌어 왔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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