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편성을 받아 든 각국 사령탑들의 표정이 엇갈리는 가운데 일본은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
알베르토 자케로니 일본 대표팀 감독은 7일(한국시각) 브라질에서 조추첨이 끝난뒤 소감을 밝혔다. 국제축구연맹(FIFA)에 따르면 자케로니 감독은 "이보다 더 좋을 순 없지만 더 나쁠 수도 없다"고 밝혔다.
일본은 2014년 브라질월드컵 본선 조추첨에서 콜롬비아 그리스 코트디부아르와 함께 C조에 편성됐다. 코트디부아르와 첫 경기를 가진뒤 콜롬비아, 그리스를 차례로 상대하게 됐다. FIFA 랭킹에서는 일본(48위)이 가장 처진다. 톱시드를 받은 콜롬비아가 4위, 그리스가 12위, 코트디부아르가 17위를 기록 중이다. 일본 입장에선 지난 2010년 남아공월드컵 당시와 비슷한 편성이다. 당시 일본은 카메룬(1대0승) 네덜란드(0대1패) 덴마크(3대1 승)를 차례로 상대하면서 2승1패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16강을 충분히 노려볼 만한 위치로 볼 만하다. 코트디부아르와 2위 자리를 다툴 것이 유력시 된다.자케로니 감독은 "콜롬비아가 강력한 우승후보다"라며 콜롬비아를 경계했지만 희망을 전해다. 이어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브라질에 머물렀던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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