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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쿠텐은 당초 다나카의 미국행을 지지해왔다. 미국과 일본간의 새 포스팅시스템 협상이 표류하면서 계속 해서 미뤄지고 있었지만, 최근 미국과 일본은 새 포스팅시스템에 대해 큰 틀에서 합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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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쿠텐 입장에선 최대 1억달러 얘기까지 나왔던 다나카의 포스팅 금액이 헐값이 돼버린 셈이다. 5000만달러를 넘었던 마쓰카자와 다르빗슈의 선례에도 크게 못 미치는 액수다. 다나카는 둘의 금액을 훌쩍 뛰어넘는 이적료를 기록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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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치바나 사장은 "2000만달러는 적정가가 아니다. 구단에서 미팅을 가졌는데 잔류를 요청하는 게 우선순위"라고 밝혔다. 그동안 개인적인 입장을 밝힌 것과 달리, 이번 잔류 요청 의사는 구단 내에서 합의한 결과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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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쿠텐은 이르면 8일 다나카를 만나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현재까지 미국 진출에 대해 굳게 입을 다물고 있는 다나카는 무슨 답을 내놓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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