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핸드볼대표팀이 난적 네덜란드를 꺾고 세계선수권 첫 승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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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9일(한국시각)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할라피오니르에서 가진 네덜란드와의 2013년 국제핸드볼연맹(IHF) 여자세계선수권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29대26으로 이겼다. 전날 몬테네그로에 패했던 한국은 1승1패(승점 2)으로 균형을 맞추는데 성공했다.
한국은 전반전 네덜란드의 수비를 뚫지 못한 채 고전하면서 잇달아 3골을 내주는 등 불안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우선희 류은희 김진이 등을 앞세운 파상공세에 힘입어 전반전을 17-11, 6골차로 앞선 채 마무리 했다. 승기를 잡은 한국은 후반 16분께 25-16, 9골차까지 앞서가면서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임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이 승리를 예감하고 (후반 막판) 방심했던 것 같다"며 문제점을 보완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한국은 11일 콩고민주공화국과 A조 3차전을 치른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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