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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는 11승(7패) 평균자책점 2.48로 평균자책점 1위 타이틀을 가져갔고, 팀내 최다승 투수가 됐다. 가장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에릭은 4승(11패)에 그쳤지만, 평균자책점 3.63에서 나타나듯 안정적인 이닝이터의 면모를 보였다. '로또'와 비슷하다는 외국인선수 시장에서 선발투수 세 명 중 두 명을 건진 것만 해도 성공적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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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NC는 우투좌타 외야수 에릭 테임즈(27) 영입에 근접해 있다. NC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계약이 유력한 후보'다. 이사회의 승인이 나지 않아 공식 발표를 하지 않고 있지만, 선수와 어느 정도 교감을 마친 상태다. 마지막 과정만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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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임즈는 2008년 토론토에 지명돼 2011년 빅리그에 데뷔했고, 2012년엔 시애틀로 트레이드됐다. 2011년 95경기에 출전하며 가능성을 보였지만, 2012시즌 중반 시애틀로 트레이드된 뒤 자리를 잡지 못했다. 올시즌엔 지명할당과 트레이드로 팀을 두 차례 옮기며 빅리그 무대를 밟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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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최근까지 빅리그를 경험하고 40인 로스터에 들 수준이면 현재 한국프로야구에서 영입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선수들이다. 테임즈는 메이저리그 '4번째 외야수'로 뛸 수 있는 수준이다. 외국인타자가 도입되자마자, NC가 좋은 선수를 선점했다고 볼 수 있다.
포지션이 다소 중복될 지라도 일단 타선의 파워 보강이 최우선 과제였다. 포지션별 교통정리는 충분히 가능하다. NC는 데뷔 후 줄곧 외야수로만 뛰어온 테임즈에게 1루 수비 가능 여부를 묻고 있다. 좌타자이기에 우타자인 이호준과 함께 지명타자 포지션에서 플래툰 출전도 가능하다.
게다가 NC 코칭스태프는 뚱뚱한 거포가 아닌, 스피드도 나쁘지 않은 장타자를 원했다. 1m83, 95㎏의 신체조건을 가진 테임즈는 평균 정도의 스피드를 갖고 있다. 코칭스태프의 밑그림에 가장 적합한 선수인 것이다.
아직 공식 발표 이전이지만, NC는 올시즌에 이어 또다시 젊은 메이저리그 유망주와 연결됐다. 찰리와 에릭은 한국 생활에 만족하고 있어 오랜 시간 NC와 함께 갈 가능성이 높다. 젊고 파워풀한 테임즈 역시 NC에서 롱런할 수 있을까.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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