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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철도노조가 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서울지하철노조도 파업을 예고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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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환 철도노조 위원장은 이날 총파업에 앞서 "이번 파업은 국민의 철도를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다. 국민 대다수가 반대하는 철도 민영화를 막아내고자 하는 철도 노동자들의 상황을 이해해 달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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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과 노조는 8일 오후부터 막판 교섭을 벌였지만 결국 견해차를 좁히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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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요원 8418명 외에 대체인력 6035명을 확보에 교통대란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파업 첫날인 9일 전국의 역은 큰 혼잡이 없었지만 파업이 장기화되면서 열차 운행 및 물류 운송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된다.
설상가상으로 서울지하철노조도 오는 18일 오전 9시부터 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하철 1∼4호선 운영 주체인 서울메트로에는 두 개의 노조가 있는데 제1 노조가 서울지하철노조다.
서울지하철노조가 파업을 벌이는 이유는 퇴직금 삭감에 따른 보상 문제, 정년 60세 회복, 승진 적체 해소 등의 현안을 놓고 지난 4개월간 사측-서울시와 교섭을 벌였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기 때문이다.
서울지하철노조는 서울시가 코레일 파업과 관련해 내놓은 1·3·4호선 임시열차 증편 등 비상대책을 거부하고, 전국철도노조의 총파업 투쟁에 동참할 것이라고 밝혀 파업 불안감이 확산될 전망이다.
특히 정부와 코레일은 이날 전국철도노조 파업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강경 대응에 나서기로 해 이번 파업사태는 장기화, 격화될 것으로 우려된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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