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세 우완투수 기다 마사오가 독립리그의 구단 단장 겸 선수로 뛴다.
올 시즌 일본 독립리그인 BC리그의 이시카와 밀리언 스타즈에서 활약한 기다가 9일 내년 시즌에도 이시카와에 남는다고 발표했다. 지난 겨울 니혼햄 파이터스에서 방출된 기다는 올 해 독립리그 이시카와 유니폼을 입었으며, 내년에는 소속팀의 GM(단장)까지 맡는다.
기다는 올 시즌 52경기에 등판해 3승1패15세이브, 평균자책점 1.76을 기록하며 팀 우승에 기여했다. 그는 독립리그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프로야구 복귀를 노렸지만 실패했다. 지난 가을 일본 프로야구 12개 구단이 공동개최한 트라이아웃에 참가했으나 입단 제의를 받지 못했다.
기다는 마이너리그의 단장처럼 많은 것을 경험하고 싶다고 했다. 내년 시즌에는 너클볼 투수로 널리 알려진 여자 투수 요시다 에리도 이시카와 유니폼을 입고 뛴다.
1986년 드래프트 1순위로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지명된 기다는 오릭스 버팔로즈,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LA 다저스, 시애틀 매리너스, 야쿠르트 스왈로즈, 니혼햄에서 뛰었다. 일본 프로야구 통산 516경기에 등판해 73승82패50세이브50홀드 평균자책점 3.91, 메이저리그 통산 1승1패1세이브4홀드 평균자책점 5.83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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