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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은 여세를 몰아 올시즌을 마감하는 잔치 마당에서도 집중적인 관심을 받았다. 넥센은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3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10개 포지션 가운데 3개 부문을 석권했다. 9개팀 가운데 최다 수상자를 배출한 팀이 넥센이었다. 11년만에 포스트시즌에 오른 LG가 2개 부문, 한국시리즈 3연패를 이룬 삼성이 1개 부문을 차지한 것과 비교하면 넥센의 강세는 단연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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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시상식의 스포트라이트 역시 박병호와 손승락 등 넥센 선수들에게 모아졌다. 박병호의 경우 정규시즌 MVP를 시작으로 11~12월 이어진 각종 시상식에서 최고의 상을 휩쓴 터라 골든글러브는 수상 퍼레이드의 대미를 장식한 셈이 됐다. 또 올시즌 46세이브로 구원 타이틀을 차지한 손승락은 삼성 배영수와 SK 세든 등 쟁쟁한 선발투수들과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구원투수의 '한'을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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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은 이날 시상식에 앞서 꽃다발을 3개 마련했다고 한다. 박병호 손승락 강정호의 수상을 확실하게 예감했기 때문이다. 외야수 이택근, 3루수 김민성, 투수 한현희도 후보에 올랐지만, 워낙 경쟁 선수들의 면면이 화려해 꽃다발까지는 준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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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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