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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두고 '일본보다 한 수 아래'로 평가 절하했던 마르크 빌모츠 벨기에 대표팀 감독은 구체적인 분석을 언급했다. 빌모츠 감독은 알제리 일간지 라 드피쉬 드 카바리와의 인터뷰에서 "알제리와 한국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 이제부터 그들을 낱낱이 파악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이길 가능성은 각각 50퍼센트라고 본다"며 공존하는 자신감과 경계심을 드러냈다. 벨기에 일간지 DH는 한국의 '요주의 선수'로 이근호(28·상주)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 DH는 '이근호는 과거 위건과 파리 생제르맹 입단을 추진했으나 실패했다. 유럽에서 선수생활을 한 경험은 없다'면서도 '지난해 울산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이끌었고, 그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이 신문은 '이근호는 1m76의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헤딩슛에 능한 공격수'라며 남다른 골 집념을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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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는 모의고사에서 해법 찾기에 들어갈 전망이다. 알제리축구협회 측은 8일 '본선 상대에 맞춘 친선경기를 치를 것'이라고 발표했다. 내년 3월과 5~6월 각각 본선에 만날 한국과 벨기에, 러시아와 비슷한 특성을 갖춘 상대와 평가전을 치르겠다는 목표를 정했다. 알제리 언론들은 '1승 제물'로 한국을 유력하게 꼽으면서도 경계심을 풀지 않고 있다. 알제리 축구전문매체 컴피티션은 '한국은 4강에 진출했던 2002년 한-일월드컵 때보다는 전력이 약해졌다'면서도 '한국은 기름을 잘 친 기계(well-oiled machine)와 같다.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도 한국 선수들은 마치 짐승(real beasts)같다. 그들은 멈추지 않고 달린다'고 체력과 스피드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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