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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서 NHN엔터테인먼트가 '위닝일레븐 온라인 2014'를 들고 나왔다. 일본 코나미가 개발, 'FIFA' 시리즈와 함께 축구게임 양대산맥을 형성하고 있는 '위닝일레븐'의 온라인 버전인 '위닝일레븐 온라인'은 이미 1년전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하지만 콘솔 버전의 명성에 전혀 미치지 못하는 게임성과 선수들의 뻣뻣한 움직임으로 인해 '목각 온라인'이라는 오명을 들으며, 사실상 유명무실한 게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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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환경에 최적화된 축구게임으로 진화하기 위해 하복(Havok) 물리엔진과 폭스(Fox) 그래픽 엔진을 적용했다. 이는 '위닝일레븐'의 콘솔 버전을 온라인에 최대한 구현했다는 뜻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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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 우상준 총괄이사는 "신형엔진을 적용해 이전 버전과는 다른 게임을 만들었다. 실제 경기와 같은 사실감, 그리고 게임 본연으로서의 재미를 조화시키는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또 "선수의 강화 대신 게임의 플레이를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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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시리즈보다 '위닝일레븐'의 장점은 뛰어난 조작성에 있다. 세밀한 플레이를 하지 않을 경우 골을 넣기도 힘들고, 반대로 상대방의 공격을 막기도 어렵다. 좀 더 현실 축구에 가깝게 구현된 것이다. 따라서 유저들은 '위닝일레븐'을 즐길 때 성장보다는 조작에 좀 더 많은 신경을 쓴다.
NHN엔터는 우선 이달 말 기존 유저들에게 '스페셜 인비테이셔널' 형태의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한 후 내년 1분기 공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또 4분기에 마스터 리그를 업데이트 한다. 기존 '위닝일레븐 온라인'은 오는 26일 서비스를 종료한다. 과연 심장을 바꾼 '위닝일레븐 온라인 2014'가 'FIFA 온라인 3'의 대항마로 떠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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