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극 '따뜻한 말 한마디'(이하 따말)가 지난 10일 방송에서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4회의 시청률은 9.5%(수도권, 닐슨코리아)로 3회 대비 2%P 오른 수치의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따말'은 전국 시청률 8.3%(닐슨 코리아)를 기록했다. 이는 9일 방송에서 기록한 6.8%보다 1.5%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은 김지수가 지진희에게 분노를 쏟아내는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자신에게 사람을 붙여 미행한 배후가 미경(김지수)임을 알게 된 재학(지진희)은 그의 행동에 경악했고, "날 미워하면서 어떻게 평상시처럼 대했어"라고 추궁했다. 이에 미경은 "내 문제는 내가 당신을 너무 사랑한다는 거야. 당신을 잃어버릴까 두려웠어. 그래서 말 못했어. 당신이 그 여잘 선택할까 봐"라고 털어놨다. 미경의 안쓰러운 고백에도 불구하고 재학은 미경의 행동에 대해 비난을 퍼부었고, 적반하장의 태도로 미경에게 쏘아붙였다.
김지수는 외도에도 당당한 남편의 태도에 그 동안 쌓아두었던 분노를 표출하며 남편의 따귀를 때리고, 밥상을 엎는 행동들과 촌철살인의 대사를 소화하며 열연을 펼쳤다.
한편, 반쪽짜리 부부로 살 수 없다며 자신을 받아달라는 성수(이상우)에게 은진(한혜진)은 "당신은 지금 선택할 수 있어. 판도라의 상자야. 문 열면 새로운 시작은 없어. 아님 지금 이 문을 열지 않는다면 영원히 열지 않겠다고 약속할 수 있어?"라며 선택을 요구했다. 과연 성수가 어떤 선택을 하게 될 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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