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미디어 계열사인 현대미디어가 2개의 신규채널 개국을 통해 PP사업과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한다.
현대미디어는 12일 드라마전문채널 '드라마H'와 건강의학 정보채널 '헬스메디tv'를 동시에 개국한다. 지난 8월 인수한 PP법인 '홈드라마'를 드라마전문채널 '드라마H'로, '디스코'는 건강의학 정보채널 '헬스메디tv'로 리뉴얼 했다. 현대미디어는 지난달 15일 '디스코미디어'와 '홈드라마' 합병 결정을 전했다.
'드라마H'는 100% HD 드라마 전문채널로 3050시청자가 원하는 드라마를 편성할 계획이다. 드라마 '구가의서', '기황후' 같은 최신 인기 드라마의 방영 확대를 통해 타 채널과 차별화한다는 방침이다. '헬스메디tv'는 '건강한 습관'을 슬로건으로 20대부터 50대까지 건강에 관심 있는 시청층 공략에 주력한다. 전문적인 의학정보부터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건강, 웰빙 상식까지 다양한 특화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타 매체에서 다루지 않았던 의학정보를 제공해, 현직 의료인들에게도 새로운 의학 지식을 전달하고 의료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제작을 통해 젊은 의학 방송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신규 자체제작 프로그램으로는 의학전문기자 홍혜걸, 피부과 의사 함익병과 가정의학과 전문의 김시완이 의료계의 숨겨진 진실을 밝히는 토크쇼 '쌈DOC, 굿DOC'과 같아 보이지만 다른 두 의사의 숨은 이야기 '닥터스 스토리', 기존에 없었던 신개념 '힐링 공개강의 쇼', 정신과 전문의 신동근박사가 세계적인 명화와 음악을 이용하여 시청자의 심리 치유에 도움을 주는 'Watching 힐링'을 방영한다.
'드라마H'와 '헬스메디TV'의 개국으로 현대미디어는 드라마채널 CHING(채널ING), 여성오락채널 TrendE(트렌디), 아웃도어&여행채널 ONT(오앤티) 등 총 5개 채널을 운영하게 됐다.
현대미디어 김성일 대표이사는 "5개 채널의 플랫폼과 콘텐츠 시너지를 제고하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면서 "자체 제작을 강화해 보다 차별화되고 전문화된 킬러 콘텐츠를 제공할 것" 이라고 밝혔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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