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2014시즌 활약할 외국인 타자로 베네수엘라 출신 루이스 히메네스(31)를 선택했다.
롯데는 11일 히메네스와 총액 30만달러 (사이닝보너스 5만 달러, 연봉 25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히메네스는 신체조건이 좋다. 키 1m92cm에 체중이 127kg으로 거구다. 힘이 뛰어나고 장타력을 겸비했다. 수비 포지션은 1루수가 가능하다. 올해에는 토론토 블루제이스 산하 트리플A 버팔로에서 99경기 출전해 타율 2할8푼5리, 101안타, 18홈런, 7타점을 기록했다.
롯데 구단은 히메네스가 선구안이 뛰어나 삼진 대비 볼넷 비율이 높고 유인구에 잘 속지 않는 스타일로 평가했다. 수준 높은 변화구를 구사하는 국내 무대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또 다양한 리그를 경험했다. 미국 마이너리그 뿐 아니라 일본 니혼햄(2009년), 메이저리그(2012년 시애틀), 베네수엘라리그를 거쳤다.
롯데에선 최준석 등과 함께 중심 타순에 배치될 예정이다. 다음달 롯데의 해외 전지훈련에 합류한다. 자비를 들여 개인 트레이너까지 대동할 뜻을 구단에 밝혔다. 구단은 히메네스 트레이너의 숙소와 차량만 제공한다.
롯데는 올해 16승을 합작한 선발 유먼, 옥스프링과도 재계약을 마쳤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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