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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개막 후 홈에서 열린 3경기에서 전패. 홈경기마다 모기업의 임원진을 비롯한 응원단이 열띤 응원을 펼치는데 매번 패하고 말았다. 이날은 홈 연패를 끊기 위한 절호의 찬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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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감독의 바람과 달리 백업멤버들은 역부족이었다. 하나외환의 주득점원 김정은을 제대로 막지 못했다. 득점도 원활히 이뤄지지 않자 1쿼터 중반부터 한채진 이연화 신정자 이경은을 차례로 투입했다. 이연화의 외곽슛과 한채진의 돌파로 9-12로 따라가면서 1쿼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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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3쿼터 들어 다시 점수차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3점슛이 하나도 들어가지 않던 하나외환은 김정은의 3점슛을 시작으로 나키아의 골밑 공격으로 KDB생명을 압박했다. 이연화의 외곽슛이 터지지 않았다면, 그대로 승기를 내줄 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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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나의 3점 플레이와 한채진의 레이업슛이 성공하며 다시 점수차를 벌리나 싶었지만, 허윤자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해 다시 48-48 동점. 이때 경기 내내 슛감이 좋지 않던 한채진이 벼락 같은 3점슛을 터뜨렸다.
KDB생명이 11일 구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외환과의 홈경기에서 61대52로 승리했다. 홈 3연패 끝에 거둔 첫 승이다.
이연화가 12득점 7리바운드로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경은은 4쿼터에만 7점을 몰아치는 등 13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하나외환은 나키아가 18득점, 허윤자가 14득점으로 분전했지만 3연패에 빠지면서 삼성생명과 함께 공동 최하위가 되고 말았다.
구리=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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