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무를 K-리그 클래식으로 승격시킨 박항서 감독이 상주와 재계약한다.
상주 소식에 정통한 관계자는 11일 "상주가 박항서 감독과 재계약에 합의했다. 상주를 클래식으로 승격시킨 만큼 구단이 박 감독에게 이에 합당한 대우를 보장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1+2년'이다. 내년에 클래식에 참가하게된 상주는 박 감독과 함께 2014년 시즌을 치를 예정이다. 이후 박 감독과의 2년 옵션 계약은 상주의 성적 및 국군체육부대와의 MOU 협약에 따라 바뀔 수 있다. 이 관계자는 "2014년 시즌에 상주가 클래식에 잔류하게 된다면 박 감독이 상주를 계속 이끌게 된다. 또 내년 7월에 국군체육부대와의 연고지 협약 연장이 결정된다면 옵션 계약을 성사 된다"고 덧붙였다. 상주는 2014년 클래식에서 잔류가 가능한 10위 이상 성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주는 지난 11월 중순, 챌린지 초대 우승을 확정지은 이후 박 감독과의 재계약을 일찌감치 약속했다. 문제는 계약 기간이었다. 상주와 국군체육부대의 연고지 협약이 2014년을 끝으로 종료되는 만큼 장기 계약이 어려웠다. 이에 상주와 박 감독은 클래식 잔류 및 연고지 협약 연장을 조건으로 옵션 계약을 맺으며 재계약에 합의했다.
2011년 12월, '위기의 상주호'를 맡게 된 박 감독은 2시즌만에 상주를 클래식으로 승격시켰다. 지휘봉을 잡을 당시 상주는 최악의 상황이었다. 매 해 절반 이상의 선수가 새로 바뀌는데다 다른 프로팀과 달리 국군체육부대와의 긴밀한 업무 협조가 필요했다. 2011년 5월 사상 초유의 승부조작 사건으로 추락한 구단의 이미지를 되살려야 할 임무까지 떠 안게 됐다. 또 지난해 9월에는 아시아축구연맹(AFC)가 요구한 클럽 라이센스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해 강제 강등의 수모를 겪기도 했다. 그러나 올시즌 박 감독은 프로축구 최다연승 기록인 11연승으로 상주의 챌린지 초대 우승 및 클래식 승격을 이끌어내며 지도력을 인정 받았다. 박 감독은 올시즌 챌린지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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