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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성남시는 안익수 감독 유임이 유력하다는 입장을 견지해왔다. 한때 '엠바고'까지 요청할 만큼 '안익수 카드'는 유력해 보였다. 시청 주변에선 이 시장과 안 감독이 지난 주말 단독 회동을 통해, 구단 운영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는 설도 흘러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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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시민구단 창단을 위한 조례안이 11월 말, 본계약이 지난 9일에서야 통과됐다. 시민구단 창단을 위한 시간은 절대 부족한 상황이다. 선수단을 구성하고, 동계훈련을 체계적으로 준비해야 할 시점에 감독 선임에 대해 이런저런 설들만 양산되는 상황은 바람직하지 않다. 팀의 경쟁력이나 시민구단의 이미지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정치권과 관련된 루머를 차단하기 위해서라도 하루속히 감독을 선임해야 한다. 불확실성은 최대의 적이다. 밀실행정보다 공개채용을 통해 투명성을 확보하는 방안이 이재명 시장이 말하는 성남 시민구단답다. 현재 성남 시민구단 선수단 운영은 사실상 올스톱된 상황이다. 내년 계획 수립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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