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농구(NBA)의 '다크호스' 미네소타가 기적같은 역전승을 거뒀다. 동부 콘퍼런스 하위팀 필라델피아를 상대로 19점차 역전극을 완성했다.
미네소타는 12일(한국시각) 미국 미니애폴리스 타깃 센터에서 열린 필라델피아와의 홈경기에서 1쿼터에 19점차까지 뒤졌지만, '더블-더블'을 기록한 케빈 러브(26득점, 15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결국 106대99로 승리했다. 이로써 미네소타는 승률 5할(11승11패) 고지에 올라섰다.
1쿼터는 필라델피아가 일방적으로 이끌었다. 필라델피아는 센터 스펜스 하위(20득점)를 앞세워 1쿼터를 39-20으로 앞서며 초반 미네소타의 기선을 잡았다. 2쿼터에 미네소타가 반격에 나섰지만 워낙에 1쿼터의 점수차가 커 전반은 결국 61-48, 필라델피아의 13점 리드로 종료됐다.
그러나 3쿼터부터 반전이 일어났다. 러브와 리키 루비오(21득점), 니콜라 페코비치(20점) 등이 활발한 공격에 나서며 3쿼터에서 10점을 따라붙었다. 결국 미네소타는 78-81에서 시작된 4쿼터 초반 역전에 성공했다. 종료 8분26초 전에 로비 험멜의 야투가 림을 가르며 87-86을 만든 것. 기세를 탄 미네소타는 페코비치와 러브가 연속 점수를 올리며 필라델피아를 따돌린 끝에 7점차 승리를 완성했다. 필라델피아는 이날 패배로 4연패에 빠졌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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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쿼터는 필라델피아가 일방적으로 이끌었다. 필라델피아는 센터 스펜스 하위(20득점)를 앞세워 1쿼터를 39-20으로 앞서며 초반 미네소타의 기선을 잡았다. 2쿼터에 미네소타가 반격에 나섰지만 워낙에 1쿼터의 점수차가 커 전반은 결국 61-48, 필라델피아의 13점 리드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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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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