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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투수로 연착륙하기까지 우규민은 상당한 우여곡절을 겪어야 했습니다. 2006년 3승 4패 17세이브 7홀드로 불펜에서 두각을 나타낸 그는 2007년 5승 6패 30세이브를 거두며 마무리 투수로 인정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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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규민의 탈출구는 경찰청이었습니다. 2010년부터 2시즌 동안 경찰청에서 복무하며 우규민은 선발 투수로의 변신을 도모했습니다. 2011년에는 15승 무패로 퓨처스 리그를 평정해 자신감을 되찾았습니다. 우규민은 경찰청 복무 기간 동안 체인지업을 꾸준히 연마해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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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의 기록을 따져 보면 우규민에게도 아쉬움은 남습니다. 시즌 후반 페이스가 떨어졌습니다. 8월 2일 잠실 삼성전에서 6이닝 4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9승에 올라섰지만 이후 11경기에서 1승을 추가하는데 그쳤습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1경기에 선발 등판했지만 인상적인 투구 내용은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체력 테스트 불합격으로 오키나와 전지훈련에 뒤늦게 합류해 시즌 후반 체력이 떨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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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규민은 따뜻한 사이판에서 일찌감치 몸을 만들며 내년 시즌을 대비하고 있습니다. 우규민이 겨우내 체력과 자신감을 보완해 2년 연속 10승을 거둘 수 있다면 LG는 내년에도 만족스러운 성적표를 받아들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용선 객원기자, 디제의 애니와 영화이야기(http://tomino.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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