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최고의 악동이 주장 완장을 찰 위기(?)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의 얘기다. '캡틴' 스티븐 제라드가 허벅지 부상으로 한 달간 경기에 날설 수 없게 되면서 그라운드에서 누가 주장완장을 차느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악동' 루이스 수아레스가 주장 완장을 찰 가능성이 높다. 데일리 메일은 14일(한국시각) '브랜든 로저스 ㄹ버풀 감독이 수아레스가 제라드의 결장 기간 동안 주장 역할을 수행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통 주장이 결장하면 부주장이 주장 역할을 수행한다. 그러나 리버풀의 부주장인 아게르 역시 현재 부상중인 상태다. 이에 로저스 감독은 팀 공격의 중심에 서 있는 수아레스에게 기대를 나타내고 있다.
수아레스는 리버풀의 골칫거리였다. 돌발 행동으로 출전 정지 징계를 당한데 이어 지난 여름에는 이적을 추진하며 팀과 불화를 일으켰다. 하지만 로저스 감독은 "수아레스가 주장을 맡을 준비가 돼 있다. 토트넘전에서 확인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드러냈다.
리그 2위를 질주중인 리버풀은 16일 오전 1시 토트넘과 원정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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