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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회에 따르면 김모씨는 지난 6월 해외 출장 중 이동전화 단말기를 분실한 뒤 다음 날 이동통신사 고객센터에 분실 사실을 알렸으나 위치추적, 발신정지 기능 등에 대한 정보안내를 충분히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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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회는 이 사건에 대해 이동통신사가 고객을 보호해야 할 의무를 소홀히 했다고 판단한 것이다. 해외 분실 사고는 국내보다 높은 수준으로 보호해야 하는 데다 김씨가 상담원과 통화하면서 여러 차례 분실 사실을 언급했으나 명확한 답변을 듣지 못한 점을 근거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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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위원회는 소비자도 상담원에게 단말기 추적 방법만 수차례 문의하고 분실 후 48시간이 지난 뒤 일시 정지를 신청한 과실이 있음을 감안해 이동통신사의 책임을 50%로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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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위원회는 "해외에서 단말기를 분실한 경우 해당 이동통신사의 고객센터로 소비자가 직접 분실신고 및 발신정지 등 일시정지 신청을 하거나, 한국에 있는 가족 등 대리인을 통해 지점(가족관계증명서 등 서류 지참)에 방문하거나 고객센터에 전화로 신청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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