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2012~2013시즌 통합 챔피언 우리은행(구단주 이순우)이 따뜻한 사랑 나눔 행사에 실력만큼이나 통큰 기부를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우리은행 한새는 지난 15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과의 3라운드 1차전 하프타임 때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에 써달라며 기부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는 춘천 지역을 비롯한 강원도내 독거노인을 비롯한 불우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행사이다.
이번 기부 행사에 1라운드 MVP 박혜진은 상금 전액인 100만원을 쾌척했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과 코치진들이 힘을 보태며 200만원, 주장 임영희와 선수단이 200만원을 냈다. 여기에 구단도 500만원을 지원하기로 해 성금 1000만원이 모아졌다.
박혜진은 "그동안 운동에만 집중하느라 운동 외에는 다른 곳에 관심을 가질 여유가 없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앞으로 운동도 더 열심히 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일에도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16일 현재 2013~2014시즌 10승1패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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