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이 더 타게 생겼다. 팀 승리에 꼭 필요한데 떠나겠다고 한다. 어떻게든 잡아야된다. 16일(한국시각), 그 입장이 더 절실해졌다.
루이스 수아레스(리버풀)이 또 팀 승리를 이끌었다.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2013~2014시즌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서 두골을 터뜨렸다. 리버풀은 5대0 대승을 거뒀다.
전반 19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조던 헨더슨의 패스를 받아 수비수를 제치고 골망을 흔들었다. 3-0으로 앞선 후반 40분에는 쐐기를 박았다. 로빙 슛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이날 승리로 리버풀은 3연승을 달렸다. 10승3무3패, 승점 33점으로 선두 아스널(승점 35)을 바짝 추격했다. 수아레스는 17호골을 기록, 득점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득점 순위만큼 값진 것은 골의 순도다. 그가 골을 넣으면 팀은 이겼다. 리버풀로서는 꼭 필요한 존재일 수 밖에 없다.
그런데 상황이 만만치 않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수아레스가 리버풀과 계약을 연장할 뜻이 없단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최근 '수아레스가 리버풀과 계약을 연장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전했다. 당연히 리버풀은 몸이 달아올랐다. 주급 2배 인상에 바이아웃 조항까지 넣어 계약 연장에 나섰다. 수아레스는 주급 12만 파운드(약 2억7000만원)에 2016년까지 계약이 돼 있다. 이런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 등이 영입을 노리고 있다. 일단 재계약 협상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지만 결과는 미지수다. 팀에 꼭 필요한 수아레스를 잡을 수 있을까. <스포츠2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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