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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금 규모가 예상보다 커 한·일 금융당국과 한국 검찰 수사가 강도를 높이는 가운데 도쿄지점 현지 직원이 자살로 추정되는 사건으로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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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진 30대 남성은 일본 현지에서 채용돼 여신 업무를 담당해왔고 도쿄지점의 문서를 보관하는 서고에서 목을 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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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건은 당초 도쿄지점에서 1700억원대의 거액 부실대출이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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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은 지난 11일 전직 도쿄지점장과 부지점장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수재 및 배임 혐의로 구속하는 한편 비자금 사용처 등에 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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