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웹툰 '마음의 소리' 작가 조석의 센스에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16일 조석은 연재 중인 '마음의 소리'의 '만화가' 편에서 자신의 직업을 어머니에게 숨기는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만화가' 편에서 조석은 어머니에게 만화가라는 사실을 설명할 수 없어 "사실을 한국 수력원자력이라는 곳에 취직을 했다"고 거짓말 했다. 그러면서 '혹시라도 절대 오지 않을 것 같은 회사를 지어냈다'라는 속마음을 덧붙였다.
그러나 이어진 내용에서 조석은 어머니와 TV를 보다가 실제 '한수원(한국수력원자력)의 새 사장으로 조석 씨가 임명됐다'는 뉴스를 보게 됐다. 이에 거짓말이 들통 날 위기에 처하자 조석은 자신의 직업을 어머니에게 털어 놓기로 결심한다.
조석은 전화를 걸어 어머니에게 자신이 웹툰을 연재하는 포털 사이트에 들어가 웹툰 인기 순위 1위가 자신이 그린 것이라고 설명한다. 그러나 조석이 보고 있는 페이지와 어머니가 보고 있는 곳을 달랐던 것. 어머니가 보고 있는 페이지는 웹툰 '노블레스'였다. 이를 몰랐던 조석은 '노블레스'의 주인공은 자신을 묘사한 것이며, 결정적으로 12번 째 컷이 어머니라고 이야기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조석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나 자신의 경험에 상상력을 더해 만화로 풀어가는 작가로 자신과 같은 이름의 조석(56) 한수원 사장을 소재로 가상 에피소드를 그린 것으로 보인다.
이에 조석의 '만화가' 편을 접한 네티즌들은 "조석 만화가 편. 실화 같아 너무 재밌다", "조석 만화가 편, '노블레스'까지 넣어 재미 더했다", "조석 센스, 한수원 사장과 동명이인일 줄 몰랐다", "조석, '노블레스'와 절묘하게 맞아 떨어진다", "조석 만화가 편, 실제 어머니의 반응 궁금하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조석의 만화 후 한수원 사장의 실명을 확인하기 위해 인터넷 포털 사이트와 한수원 홈페이지로 네티즌들이 모여들어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등 재미있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스포츠조서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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