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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웅씨는 18일 오후 2시 서울 대학로 비너스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나를 파렴치범으로 몰고간 EBS '용서' 제작진을 상대로 허위방송에 의한 명예훼손 소송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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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에서 그는 "내가 10개월간 350만원 밖에 지급하지 않았다는 건 명백한 허위사실이고, 설령 함께 촬영한 김은식 연출자가 EBS 제작진과 합의됐더라도 한쪽 당사자인 나와는 아무런 사전 교감이 없었으므로 모든 책임은 EBS에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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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 부분에 대한 '용서' 제작진의 해석과 설명은 전혀 달랐다. EBS는 김은식씨의 주장을 인용해 "뮤지컬 <위대한 수퍼스타>의 제작 기간은 기획 단계부터 상연 중인 현재까지 약 10개월에 이르며, <위대한 수퍼스타>의 연출료로 지급된 금액은 350만원이 맞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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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웅씨가 공개한 계좌내역에 대해서는 상대 출연자인 김은식씨와 확인해야 될 사항으로, 사법권이 없는 제작진이 확인했어야 할 어떠한 이유와 권한도 없으며 <용서>는 출연 당사자 간의 감정 해소와 그에 따른 화해의 과정을 담아내는 프로그램임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강일홍 기자 ee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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