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와 맞붙게 될 알제리의 에이스 이샤크 벨포딜(21·인터 밀란)이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벨포딜은 인터 밀란으로부터 5년 계약을 제시 받으며 파르마에서 이적했다. 지난 시즌 파르마에서 리그 34경기에 출전해 8골을 기록한 활약이 바탕이 됐다. 하지만 단단한 인터 밀란의 스쿼드 속에서 현재까지 리그 8경기에 나서는데 그쳤다. 그나마 선발 출전은 단 1차례 밖에 없었다.
벨포딜은 19일(한국시각) 인터 밀란 소식을 주로 다루는 FC인터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더 많은 경기에 뛰고 싶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 출전을 위해 경쟁을 해야 한다. 겨울 이적시장이 내 문제를 해결해주는 창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곧 이적시장이 열리는 만큼, 감독과 이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볼 생각"이라며 팀을 떠날 뜻을 굳혔음을 시사했다.
벨포딜의 차기 행선지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꼽히고 있다. 뉴캐슬과 리버풀이 영입전에 뛰어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는 '뉴캐슬이 벨포딜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리버풀 지역지 리버풀에코도 '리버풀이 벨포딜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1m92의 장신에 빠른 발까지 갖춘 벨포딜의 재능을 높이 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반 년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750만유로(약 108억원)에서 1300만유로(약 187억원)로 껑충 뛴 벨포딜의 이적료를 어떻게 감당하느냐가 영입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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